영화의 주인공 아름다운 사람 노무현
따뜻했던 대한민국 대통령을 기억합니다. 그 이름 노무현.. 누구에게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자신 있게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했던 대통령선거에서 지지하였던 대통령이 선출이 되었고 그의 재임 기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실패한 대통령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저에게는 가장 따뜻하고 대통령다운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따뜻한 대통령이 변호사로 생활했던 시간을 영화로 담았습니다.
주연 - 송강호, 조연 - 오달수, 곽도원, 김영애, 이성민, 임시완
영화에는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은 배우들이 모두 나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완벽하기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 있는 영화 관련 시상식에서 주연상, 감독상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상을 휩쓸게 됩니다. 주연 배우 송강호 님은 모든 남우주연상을 차지합니다. 영화를 보면 그의 연기력에 빠져 "저게 사람이야?" 할 정도로 감동을 하게 됩니다. 저는 대한민국 넘버원 배우는 송강호였는데 다시 한번 정확하게 제 안에서 남자배우는 송강호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변호인 송우석 - 부림사건을 맡다.
송우석은 사법고시공부를 하면서 계속된 실패로 인해 막노동을 합니다. 자녀가 태어나고 다시 한번 사법고시에 도전을 하게 되고 합격을 합니다. 부산에서 첫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일을 하게 됩니다. 막노동을 하던 때에 지었던 아파트에 이사를 가게 되고 뛰어난 언변으로 사게 됩니다. 그리고 빚을 갚을 곳이 있다면서 가족을 모두 데리고 허름한 식당에 가게 됩니다.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에 식당 주인에게 사과를 합니다. 7년 전에 밥을 먹고 밥값을 내지 못하고 먹고 도망간 식당이었습니다. 식당주인은 알아보지도 못했지만 이야기를 듣고 기억을 해냅니다. 송우석은 주인을 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식당 주인의 아들은 친구들과 밤에 모여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공안부 형사들이 찾아오고 그를 잡아갑니다. 그는 그렇게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끌려가 온갖 고문을 당합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기다려도 오지 않는 아들 때문에 송우석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송우석변호사의 도움으로 어머니는 아들의 면회를 어렵게 가게 됩니다. 그래서 만나게 된 아들은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여러가지의 폭행과 고문으로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송우석은 도대체 어떤 이유로 착한 아들이 잡혀있는지 알아내려고 합니다. 잡힌 이유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읽지 말아야 하는 책들을 읽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송우석은 아무리 알아봐도 증거도 없고 혐의도 없었습니다. 누가 보아도 조작을 했던 사건이었습니다. 누군가가 꾸며낸 일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송우석은 변호를 하기로 합니다. 송우석이 변호를 맡기로 한 당시 한국은 독재 정권이 나라를 장악한 시대였습니다. 억울한 국민들을 위해 변호를 하기로 한 송우석변호사.. 그는 원칙주의자이고 억울한 사람을 도와주는 변호사였습니다. 단지 식당 주인의 아들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싸우게 된 것입니다.
송우석은 우리의 영웅
현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억울한 일을 겪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억울하게 잡혀 교도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가끔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 억울한 사람을 도울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게 이 영화에서는 변호사 송우석이었습니다. 그는 변호사이기 전에 원칙주의자였고 신념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 변호사가 되었지만 억울한 사람을 도와줍니다.
우리는 살면서 억울한 일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습니까? 주위에 송우석변호사같은 사람이 있습니까? 나를 위해서 싸워줄 사람이 있습니까? 극중 송우석 변호사는 법에 대한 논리로 의뢰인을 도와주었고 억울함을 풀어주었습니다. 우리는 억울하지만 힘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약자일때나 다른 사람이 약자여서 어려운 일을 겪을 때 송우석변호사처럼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변호인 총평
자세하게 줄거리를 포스팅하고 싶지만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간단하게 줄거리를 적었습니다. 영화 변호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주인공인 송우석을 돕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송우석은 자기의 일이었던 변호사일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그 험난한 싸움이 본인이 아닌 의뢰인을 위해 혼자서 싸웠다는 점이 영화를 보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변호사 송우석을 변론하기 위해 그 지역의 변호사들이 대신 변론을 하게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인간 송우석이 의뢰인을 위해 노력했었던 일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줄 때 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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